사회
김지은 측 "안희정 무죄, 어이가 없다" 반응 보여
입력 2018-08-14 11:20  | 수정 2018-08-21 12:05

수행비서에게 성폭력을 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1심서 무죄를 선고받은 가운데, 안 전 지사를 고발한 김지은 전 충남도 정무비서 측이 "어이가 없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조병구 부장판사)는 오늘(14일) 열린 이번 사건 선고공판에서 안 전 지사의 모든 혐의에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안희정 공소사실 모두 범죄증명 없다"며 판결의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한편, 안 전 지사는 자신의 수행비서였던 전 충남도 정무비서 김지은씨를 상대로 지난해 7월 29일부터 올해 2월 25일까지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 4회·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1회·강제추행 5회를 저지른 혐의로 지난 4월 기소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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