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이재광, 이하 HUG)는 2018년 제2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공모' 우선협상대상자로 이랜드건설 컨소시엄과 성원개발 컨소시엄, 삼정기업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도시계획 변경없이 즉시 주택건설이 가능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우량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장을 선정하기 위한 이번 공모에서는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6개 사업장 3463세대에 대해 먼저 신청자격 및 요건을 평가했다.
그 뒤 해당사항을 준수한 사업장에 대한 계량 평가와 외부전문위원이 참여하는 비계량 평가를 실시, 이랜드건설 컨소시엄(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477세대)과 성원개발 컨소시엄(아산시 배방읍, 943세대) 및 삼정기업 컨소시엄(창원 진동, 892세대)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정부의 민간임대주택에 대한 공공성 강화 정책에 따라 세 개 컨소시엄 모두 전체 세대수를 무주택자에게 주변 임대료 시세의 95% 이하로 공급하되, 전체 세대수의 20%이상은 주변 임대료 시세의 85% 이하인 청년주택으로 특별 공급하게 된다.
우선협상대상자에 대하여는 HUG의 기금출자 심의를 거쳐 기금출자, 융자 및 임대리츠 PF보증 등의 금융지원이 이뤄진다.
제1차·제2차 공모를 통해 총 5개 사업장, 3939세대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HUG는 이달 중 제3차 공모 공고를 실시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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