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비서 성폭력 혐의' 안희정 1심선고 출석…"드릴 말씀 없어"

비서 성폭력 혐의를 받고 있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오늘(14일) 오전 10시 28분 1심 선고공판에 출석했습니다.

안 전 지사는 자신의 수행비서였던 정무비서 김지은 씨를 상대로 지난해 7월 29일부터 올해 2월 25일까지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 4회,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1회, 강제추행 5회를 저지른 혐의로 지난 4월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1심 선고공판에 출석한 안희정 전 충남지사


고개숙인 안희정 전 충남지사

안 전 지사는 심경 등을 묻는 취재진에게 "지금 드릴 말씀 없다"고 말하고 곧장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안희정 전 충남지사 옆, 구호 외치는 시민단체 여성들

지난달 27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안 전 지사에게 징역 4년을 구형하고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이수 명령과 신상공개 명령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