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부선 사과 후 이재명 또 비판…"허언증이 국가대표급"
입력 2018-08-14 10:21  | 수정 2018-11-12 11:05

배우 김부선이 SNS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또 저격했습니다.

김부선은 어제(13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도지사가 출연한 한 팟 캐스트 방송을 공유한 뒤 "이재명 씨, 국민들이 아직도 개 돼지로 보이시나. 거짓말이 통하는 시대는 끝났다"라고 비판했습니다.

해당 방송에서 이재명 도지사는 "김부선 씨가 대마초 합법을 비롯해 무리한 고소 대리와 양육비 소송 등을 요구했다. 이를 들어주지 않자 이에 섭섭한 마음을 먹고 장난을 좀 쳤던 것 같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이에 김부선은 오늘(14일) 어제 올린 게시글에 "이재명 허언증은 '국가대표급'이라며 '대마초 합법화를 요구한 적도 없고, 백은종을 고소한 적도 없으며, 아이 양육비를 요구한 적도 없다"는 댓글을 덧붙이며 반박했습니다.

또 "당시 내 딸이 대학 다닐 때였고, 주진우가 써준 글 이후 바로 그걸 이용해 소설을 썼다"며 "이재명은 지난 10년간 국민들을 속였고, 날 허언증 환자라고 했다. 딱 한 번밖에 본 적이 없다더니, 장편소설을 쓰는 악마다"라고 일갈했습니다.

한편 김부선은 어제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을 이재명 지사로 보이는 한 남성의 사진으로 변경했으나, 이후 이 남성이 한 지역 언론사의 기자라는 사실이 밝혀져 논란을 빚었습니다.

이에 대해 김부선은 "제가 오래 전 이재명과 사진을 서로 찍고 할 당시 클로즈업 사진을 찍은 적이 있었다. 복원을 두 번이나 했는데 여의치 않았고 전문가가 ‘이게 누구냐 물어서 저는 이재명으로 99% 오해했다. 죄송하다"는 글을 남기고, 사진을 삭제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