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조태열 유엔 대사 귀국…양승태 사법부의 재판거래 조사 차원인 듯
입력 2018-08-14 09:49 

조태열 주(駐) 유엔대사가 최근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승태 대법원 시절의 재판 거래 의혹과 관련한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서인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 대사는 이번 주 초 미국 뉴욕 현지에서 서울로 귀국했다고 외교 소식통이 전했다.
조 대사의 이번 귀국은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일본 기업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둘러싼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의 '재판 거래' 의혹 관련해 검찰 조사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검찰은 의혹과 관련해 조 대사에게 참고인 자격 소환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