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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향기, 손편지 감사 인사 “단기간에 받은 큰 사랑, 두려워도 열심히 할 것”
입력 2018-08-14 09:2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배우 김향기가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손편지로 전했다.
김향기는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 없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향기가 직접 쓴 손편지가 담겼다.
김향기는 안녕하세요 김향기입니다. 팬분들께 드리고 싶은 얘기가 있어서 손편지를 써보게 됐어요”라는 글로 편지를 시작했다.
김향기는 이 감사함을 어떻게 모든 팬분들께 전할 수 있을까 하다가 여러분들께서 주신 편지들이 생각나서 따라 해보았어요. 사실 제가 손편지를 잘 쓰지는 못해요. 그래도 꼭 쓰고 싶었어요”라며 저의 일상, 저의 연기활동, 저의 기쁨에! 이 모든 것들에 힘을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라고 감사인사를 했다.

또 김향기는 (편지가) 전달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걱정은 마세요. 항상 회사를 통해 잘 전달 받고 있고, 무대인사 때 직접 못 받은 것도 경호원언니, 삼촌들을 통해 잘 받았어요”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마지막으로 김향기는 끝으로 제가 6살 때 찍은 첫 작품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연기를 하면서 가장 단기간에 큰 사랑을 받고 있어요..사실 너무 기쁘지만 중요한 시기에 있는 만큼 두렵기도 합니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밝히며 그럴수록 이 마음 그대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건 제 다짐이자 약속이라 생각하고 편지에 쓰는 중이에요. 스스로 부끄럽지 않기 위해. 파이팅 하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김향기의 정성 어린 손편지에 누리꾼들은 감동받았다.
누리꾼들은 향기 마음씨도 고와”, 향기는 글씨마저 너무 귀여워”, 예쁜 마음 너무 고마워”, 귀염둥이 김냄새”, 향기야 이 마음 잊지 말고 언제나 파이팅”, 향기님 앞으로도 항상 응원할게요”등의 반응으로 김향기의 손 편지에 화답했다.
한편, 배우 김향기는 1일 개봉한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의 덕춘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신과 함께-인과 연은 해외에서도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wjlee@mkinternet.com
사진|김향기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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