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시·송파구, 풍납토성 복원 본격화…3년간 4000억원 투입
입력 2018-08-14 08:43 

서울 송파구는 3년간 4066억원을 투입해 풍납동 토성(사적 제11호) 복원·정비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예산은 서울시 지방채 2224억원과 국·시비 보조금 1842억원 등으로 마련된다.
서울시는 풍납토성 복원·정비사업을 위해 2018~2020년 연차적으로 지방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송파구는 지방해 722억원을 포함해 올해 1422억원을 투입해 토지보상과 복원·정비 사업을 진행한다. 구는 풍납동 토성을 6권역으로 나누어 복원·정비 중이다.
이번 결정으로 그 동안 삼표산업 풍납공장 보상추진 시기와 맞물려 지체됐던 '2018년 소규모 주택 보상계획'도 속도를 내게 됐다. 보상대상은 토성과 왕궁터 등 핵심 유존 지역인 2권역과 기존에 보상을 신청했던 3권역으로 약 130여 필지다. 보상 신청순서에 따라 대기자를 우선으로 진행되며 노후주택, 질병·고령 주민에 대한 별도의 기준이 적용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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