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현대카캐리어 운송료 22% 인상 합의
입력 2008-06-19 06:05  | 수정 2008-06-19 07:35
대형 화주 중에서는 처음으로 현대자동차와 화물연대가 운송료 22% 인상에 합의했습니다.
현대카캐리어 분회와 사용자 측인 글로비스는 오늘(19일) 새벽까지 17시간에 걸친 마라톤 협상 끝에 운송료 인상안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화물연대 측은 그러나, 현재 총파업이 진행 중이어서 당장 조업 복귀는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잠정 합의안은 오늘 중으로 현대 카캐리어 분회 전 조합원을 상대로 한 찬반투표를 거쳐 최종 확정됩니다.
현대차가 합의를 봄에 따라 삼성, LG 등 다른 대형 화주들도 협상에 나서야 한다는 압박을 받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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