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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탈출` 측 "출연진 사정으로 기자간담회 취소"…`부친상` 강호동 배려
입력 2018-08-13 16:1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tvN ‘대탈출 기자간담회가 취소됐다. 이는 최근 부친상을 당한 강호동을 위한 배려다.
tvN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1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대탈출 기자간담회가 출연진 사정으로 취소됐다. 다만, 향후 방송 제작 일정은 차질 없이 진행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대탈출' 제작진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상황 등을 소개할 예정이었다. 이날 현장에는 '대탈출'을 이끌어가고 있는 강호동을 포함해 김종민, 슈퍼주니어 신동, 유병재, 김동현, 블락비 피오와 정종연 PD가 참석할 예정이었다.
행사 취소 결정은 강호동을 위해서다. 앞서 강호동의 부친은 지난 10일 숙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강호동은 tvN '신서유기 시즌5' 해외 촬영 일정 도중 비보를 접하고 급히 귀국했다. 당시 소속사는 강호동이 부친상을 받았다”며 장례는 가족, 친지들과 조용하게 치르려고 한다. 가족들이 고인을 애도할 수 있도록 배려 부탁한다”고 알렸다.
한편, 강호동은 이번 주부터 방송 녹화 일정은 무리 없는 선에서 참여할 계획이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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