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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현장]`바다경찰` 김수로·조재윤·곽시양·유라, `시골경찰` 스핀오프팀의 자신감
입력 2018-08-13 15:26  | 수정 2018-08-13 15:42
`바다경찰` 조재윤, 유라, 곽시양, 김수로(왼쪽부터). 사진| 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MBC에브리원 간판 예능프로그램 '시골경찰'의 스핀오프 '바다경찰'이 온다. 부산 바다를 누비며 '시골경찰'과는 또 다른 재미를 전한다.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바다경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김수로, 조재윤, 곽시양, 유라가 참석했다.
이날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되는 '바다경찰'은 지난해 7월 첫 시즌을 시작으로 지난 6월 시즌3을 종료한 '시골경찰'의 해경버전. 멤버들이 해상경비, 해난구조, 해상 환경 보존 등 바다를 지키는 각종 업무를 맡아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담는다.
이날 김수로는 "'바다경찰'이 예능으로 편성됐지만 예능이라는 생각 없이 열심히 했다. '진짜사나이'때도 열심히 했는데 이번에도 열심히 했다. 프로그램이 큰 사랑을 받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수로는 또 "'진짜사나이' 때 해군이 제일 힘들었다. 배타는게 가장 힘들었다. 그런데 괜찮아지기 시작한게 '오지의 마법사'를 촬영하면서다. 생각보다 배를 타는 장면이 많아 조금씩 배를 타는게 적응되더라. 이번에 배멀미를 이겨낸 것이 가장 큰 소득"이라며 호쾌하게 웃었다.
조재윤은 "제일 더울 때 찍게 됐다. 해양경찰의 노고를 느낄 수 있었다. 진지하게 임했지만 예능이기 떼문에 재미있을 거라고 생각된다. 특히 (멤버) 네 명 사이의 케미와 4명의 해양경찰 멘토들과의 이야기가 재미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경찰이라는 역할을 연기하면서 많이 했는데 아무도 기억을 못하시더라, 보통 건달이나 사람 죽이고 매다는 역으로 많이 기억해주셔서 변화를 주고 싶어 먼저 (출연)요청드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곽시양은 "이전에는 해양경찰들이 어떤 일들을 많이 하는지 잘 몰랐다. 이분들의 노고가 얼마나 큰지는 많은 관심이 있어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바다경찰' 많이 사랑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일점인 걸스데이 유라는 "최선을 다해 바다를 지키는 임무를 완료하고 왔다. 잘 부탁드린다"면서 "더위가 굉장히 힘들었다. 또 해양경찰은 어선 음주단속을 한다. 그러던 중 배멀미가 심하게 와서 힘들었다. 그외에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시골경찰'이 큰 사랑을 받은 바 있어 부담이 있을 터. 김수로는 "('시골경찰') 파출소에서 일어난 일들을 자연스럽게 따라가는 모습이 억지가 없어서 좋았다. '시골경찰'에 정감이 있다면 '바다경찰'은 지금까지 못 보셨을 다양한 일들을 볼 수 있을 거다. 우리도 깜짝 놀랐다. 이렇게 많은 업무 처리하는 줄 몰랐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시골경찰'에서 맏형 신현준 형님이 잘 해주셨다. 그러나 난 더 잘 할 자신 있다"고 너스레를 떨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멤버들의 케미도 눈길을 끌었다. 홍일점 유라가 입만 열면 세 사람은 환하게 웃으며 애정이 듬뿍 담긴 눈길로 바라봤다. 김수로는 "유라가 이야기하면 다 집중한다. 다 보게 되고, 정말 최고의 막내가 들어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유라는 "오빠들이 잘 챙겨줘서 큰 힘을 얻었다. 김수로 순경님과 저, 조재윤 순경님과 곽시양 순경님 이렇게 자연스럽게 나눠지더라. 서로 취향과 성향이 비슷하다. 수로 오빠와 저는 정말 비슷해서 (제가) 리틀 김수로였다. 이런 자연스러운 케미가 재미있게 나올 것 같다"고 덧붙여 기대를 자아냈다.
조범 센터장은 시즌제 계획에 대한 질문에 "'시골경찰' 스핀오프 '바다경찰'을 제작했다. 이렇게 출발해 또 다른 경찰 시리즈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다경찰'은 '시골경찰'의 스핀오프로, 해상경비·해난구조·해상 환경 보존 등 부산 바다를 지키는 해양경찰이 된 연예인들의 모습을 담은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김수로와 조재윤, 곽시양, 유라의 케미가 기대를 모으는 '바다경찰'은 13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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