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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5’ 바다, 탈락보다 값진 팬들의 사랑…슈 통편집
입력 2018-08-13 08:13  | 수정 2018-08-13 08:5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슈가 ‘히든싱어5 바다 편에서 통편집됐다.
12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5에는 S.E.S. 출신 바다가 원조가수로 출연, 모창 실력자들과 라운드를 펼쳤다.
이날 바다는 제 최애 프로그램이다”며 (출연 제의 받고) 너무 좋아서 흥분했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바다는 유진이가 이 프로그램 애청자다. 못 믿더라. 내 목소리와 닮은 사람이 과연 있을까 걱정하더라”며 현재 유진이가 만삭이라 함께 못 나왔다”고 말했다. 하지만 또 다른 멤버 슈는 최근 도박 자금 사기 혐의로 패널로 현장에 출연했으나 통편집됐다. 풀샷에서만 잠깐 모습을 보일 뿐이었다.

이날 바다는 자신의 목소리를 복제한 듯한 모창 능력자들의 실력에 연신 경악했다. 심지어 통 안에서 나는 부르고 있지 않은데 내 목소리가 들린다”며 놀라워하면서 환청이 들리는 것 같다”고 호소했다. 무대를 마치고는 내가 나를 이렇게 안 닮아서 쓰겠나”며 자책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무대가 끝난 후 바다는 너의 목소리는 유일무이하다”고 했던 아버지의 말을 언급하며 아빠가 틀렸어요”라고 외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바다는 ‘드림스 컴 트루(Dreams Come True) ‘너를 사랑해 ‘매드 등 S.E.S 노래와 솔로곡 무대로 대결을 펼쳤으나 최종 라운드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바다는 ‘바다 노래는 바다는 잘 부르지, 내가 따라 부를 노래는 아니야라고 생각을 했다. 제가 21년째 가수인데 제 노래를 따라 부르는 분을 못 봤다”며 그걸 오늘 여러분들이 해소시켜주신 것 같아서 가수로서 체증이 많이 내려간 것 같다 여기 계신 분들은 5개월을 준비하셨고 정의가 실현됐다고 생각한다”고 행복해했다.
1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히든싱어5 시청률은 5.37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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