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드루킹 특검이 이르면 오늘(12일) 송인배, 백원우 청와대 비서관을 비공개로 불러 조사합니다.
특검은 김경수 경남도지사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신중히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설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이르면 오늘(12일) 송인배, 백원우 청와대 비서관을 소환합니다.
송인배 청와대 정무비서관은 2016년 6월 김경수 경남지사에게 '드루킹' 김동원 씨를 소개한 인물입니다.
또 '경제적 공진화 모임'의 간담회 참석 사례비 등의 명목으로 드루킹 측으로부터 200만 원을 받았습니다.
▶ 인터뷰 : 김경수 / 경남도지사 (지난 5월)
-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고 일일이 누구와 함께했는지는 기억하기 어렵지만, 송인배 비서관께서 (200만 원에 대해)그렇게 말씀하셨다면 맞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특검은 드루킹이 오사카 총영사로 추천했던 도 모 변호사를 직접 만난 백원우 청와대 민정비서관도 부를 예정입니다.
특검은 두 비서관을 상대로 드루킹이 청와대와 여권 인사들에게 실제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집중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두 비서관이 참고인 신분인 만큼 특검은 이들을 비공개로 소환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여권 인사에게 일종의 특혜라는 비판과 함께 청와대에 지나친 '눈치 보기'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검은 김 지사와 드루킹의 대질조사 결과 분석 등을 토대로 주말 동안 논의를 거친 뒤 김 지사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정설민 입니다.
뉴스편집 : 서정혁
드루킹 특검이 이르면 오늘(12일) 송인배, 백원우 청와대 비서관을 비공개로 불러 조사합니다.
특검은 김경수 경남도지사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신중히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설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이르면 오늘(12일) 송인배, 백원우 청와대 비서관을 소환합니다.
송인배 청와대 정무비서관은 2016년 6월 김경수 경남지사에게 '드루킹' 김동원 씨를 소개한 인물입니다.
또 '경제적 공진화 모임'의 간담회 참석 사례비 등의 명목으로 드루킹 측으로부터 200만 원을 받았습니다.
▶ 인터뷰 : 김경수 / 경남도지사 (지난 5월)
-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고 일일이 누구와 함께했는지는 기억하기 어렵지만, 송인배 비서관께서 (200만 원에 대해)그렇게 말씀하셨다면 맞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특검은 드루킹이 오사카 총영사로 추천했던 도 모 변호사를 직접 만난 백원우 청와대 민정비서관도 부를 예정입니다.
특검은 두 비서관을 상대로 드루킹이 청와대와 여권 인사들에게 실제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집중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두 비서관이 참고인 신분인 만큼 특검은 이들을 비공개로 소환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여권 인사에게 일종의 특혜라는 비판과 함께 청와대에 지나친 '눈치 보기'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검은 김 지사와 드루킹의 대질조사 결과 분석 등을 토대로 주말 동안 논의를 거친 뒤 김 지사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정설민 입니다.
뉴스편집 : 서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