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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2’ 첫방①] 시즌1보다 재밌다…70분 씹어먹은 극강 몰입감
입력 2018-08-12 07:0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보이스2가 박진감 박진감 넘치는 전개와 쫀쫀한 연출, 그리고 구멍 없는 배우들의 호연으로 시청자를 홀렸다.
11일 첫 방송된 OCN 새 오리지널 드라마 ‘보이스2(극본 마진원, 연출 이승영)에서는 풍산시 강력계 형사 도강우(이진욱 분)가 동료를 잃고, 3년 후, 골든타임팀 형사 장경학(이해영 분)이 같은 범인에 의해 살해당하는 충격적인 모습이 그려졌다.
도강우는 동료와 함께 의문의 범인에게 납치를 당했다. 범인은 도강우의 동료의 팔을 잘라 의문의 상자에 팔을 담았다. 범인은 공범을 이용해 해당 범행을 진행했고, 도강우에게 그 분노가 너를 살게 해줄 거다. 더 분노해라”라고 말했다.
그리고 3년 후 성운지방경찰청 112 신고센터장 강권주(이하나 분)는 골든타임팀 형사 장경학의 사건 소식을 접했다. 장경학이 풍산시에서 사람을 치고 사망했다는 것.

도강우 역시 장경학 사건 현장으로 향했다. 의문의 선물 박스가 사건 현장에 남아 있다는 무전을 듣고 3년 전 사건을 떠올렸기 때문. 도강우는 3년 만에 돌아온 그 싸이코 놈”이라면서 악독한 범인의 재등장을 직감했다.
도강우는 형사 장경학을 죽인 인물은 따로 있다고 주장했다. 강권주는 도강우의 말이 맞았다는 것을 직감했다. 그리곤 범인의 공범이 레커차를 범행에 이용했다는 사실을 알고는 그를 뒤쫓았다. 그러나 범인은 치밀했다. 범인은 공범의 레커차에 장치를 달아 레커차를 폭발시켰다.
이날 첫 방송된 ‘보이스2는 약 70분 동안 숨 돌릴 틈 없이 전개된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만들었다. 보이스 프로파일링이라는 신선한 소재로 지난해 OCN 역대 최고 2549 타깃 시청률인 평균 5.4% 최고 6.1% 기록하며 장르물의 본가 OCN의 명성을 탄탄히 빛낸 ‘보이스의 완성도를 뛰어넘는 첫방송을 만들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울러 첫 방송부터 거대한 악과 각자의 사건을 풀기 위해 나서는 형사 도강우와 112센터장 이하나의 협업이 예고되며 앞으로의 극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보이스2는 매주 토, 일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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