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션샤인`김민정 안은 유연석, "손이 차보여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원태성 객원기자]
구동매(유연석)가 살가운 표정을 보여줬다.
11일 밤 방송된 tvN 토일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구동매가 쿠도 히나(김민정)을 끌어안는 모습이 나왔다.
쿠도 히나는 전차를 타고 가다가 고애신(김태리)과 유진 초이(이병헌)가 나란히 서있는 모습을 보고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멍하니 서있는 그녀는 누군가의 손에 이끌려 전차를 내렸다.
그 손의 주인공은 구동매. 그는 "손이 차보여서"라고 말하며 코도 히나를 안았다. 쿠도 히나가 당황한 표정을 짓자 그는 이내 풀어주며 "그래도 말로하지"라며 살갑게 말했다.
구동매는 "호텔로 갈거면 데려다 줄게"라고 말하며 앞장 섰다. 하지만 그들이 가는 방향에 고애신과 유진 초이가 있다는 사실을 안 쿠도 히나는 "그 쪽 보다 이쪽이 풍경이 더 좋다"며 구동매를 데리고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