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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놀라운 토요일` 조세호, 인맥과시 토크왕부터 정답 조력자까지...종횡무진 맹활약
입력 2018-08-11 20:5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원태성 객원기자]
조세호가 토크왕의 모습을 보이며 맹활약 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토크와 조세호가 게스트로 나와 멤버들과 도레미 마켓에 도전했다.
조세호는 오프닝부터 멤버들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토크를 시작했다. 전혀 인연이 없을 것 같은 한해, 키와도 인연을 만들어냈다. 멤버들이 한해와의 인연을 묻자 그는 "다리 건너 아는 사이다. 남창희가 한해를 닮았다는 말이있다"고 말해 인연을 만들었다. 이어 키와의 인연을 묻자 그는 한참을 생각하더니 "키를 통해 멤버들 마음의 문을 열겠다"고 말하며 인연을 만들어나갈 것을 예고 했다. 이를 듣고 문세윤은 "얘가 이야기를 만들어낼 때 입이 심하게 떨리네"라고 폭로해 웃음을 줬다.
첫 번째 도전곡은 조세호와의 인연이 있는 가수의 노래가 나왔다. 붐은 "조세호와 인연 있는 가수"라고 힌트를 줬고, 조세호는 "휘성, 김종민, 써니정도 친하다"고 말해 후보를 좁혔다. 도전곡으로 휘성의 'Insomnia'가 나오자 조세호는 "저는 휘성 노래를 많이 들어서 그의 창법을 완벽히 안다"며 자신감을 내보였다.

하지만 노래를 듣고 난 후 조세호는 심하게 당황했다. 붐이 "조세호씨 어떻느냐"고 묻자 그는 "에렐렐레 밖에 안들린다"고 답해 멤버들을 당황시켰다. 그는 "휘성 노래에 이런 부분이 있었네"라고 말하며 머쓱해 했다. 그의 답판은 꽉 차있었지만 실속있는 가사가 적혀있지 않아 멤버들의 원성을 샀다.
고전을 면치 못하던 조세호는 속마음을 토로했다. 멤버들은 가장 정답에 근접했던 키의 답판을 두고 정답을 유추해 나갔다. 그 모습을 유심히 보던 조세호는 머릿속이 복잡한 표정을 지었다. 멤버들의 대화를 듣던 그는 "확실히 집에서 볼때가 더 재밋네요"라고 속마음을 토로해 웃음을 줬다. 결국 그는 주도적인 역할을 하지 못하고 핵심멤버에게 실마리를 주는 역할을 맡았다. 1차시기에 실패한 멤버들은 에이스 키의 활약으로 2차시기만에 정답을 맞혔다.
간식타임에서는 그동안 무시받았던 뒤쪽 그룹이 선전했다. 뒤쪽 그룹은 해외영화 OST에 강했다. 평소 간식을 먹지 못하던 그들은 고전을 면치 못하던 에이스 그룹을 뒤로하고 하나 둘 씩 정답을 맞혀갔다. 한해를 필두로 마지막 문세윤까지 모두 정답을 맞히고 모시 콩국수를 먹었다. 평상시 먼저 문제를 맞히던 혜리와 키, 박나래는 최후의 3인으로 남았다. 뒤쪽 그룹 멤버들은 에이스 그룹에게 코치를 하는 반전 모습을 보여 웃음을 줬다.
피꼬막 정식을 걸고 도전한 두번 째 곡은 비의 '라 송'이었다. 조세호는 비와의 친분을 과시했다. 그는 "비는 친구죠"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이에 문세윤은 "원래 친구였나요"라고 물었고, 조세호는 당황해하며 "원래부터 친구인 사람이 있나요. 사회 나와서 친구면 된거죠"라며 당황해했다. 붐은 "친구면 김태희에게 영상편지 해라"고 말했고, 조세호는 긴장하며 영상편지를 해 웃음을 줬다.
조세호는 노래를 듣고 처음으로 자신있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다시 듣기를 한 후 "머슴같지만은 확실하다"고 말하며 똑같은 단어를 들은 김동현과 합심했다. 멤버들은 그의 의견을 주의 깊게 듣지 않았지만, 그가 말한 단어에서 '머쓱하지만'을 유추해냈다.
쉽게 정답을 맞힐거라고 생각했던 멤버들은 1차, 2차시기에서 실패한 후 의기소침해 있었다. 마지막 시기를 앞에두고 한 글자를 확인 힌트를 사용한 멤버들은 전혀 예기치 못했던 '종'이라는 글자가 나와 당황했다. 하지만 이 때 조세호는 "순종적인"을 외쳐 멤버들에게 큰 도움을 줬다. 결국 조세호는 2라운드에서 정답을 맞히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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