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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간 '나혼자산다'멤버들…현무♥혜진 미리 보는 신혼여행?
입력 2018-08-11 17:41  | 수정 2018-08-12 18:05
MBC 예능 프로그램 '나혼자산다'의 전현무와 한혜진이 경주에서 마치 신혼 여행을 떠난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난 어제(10일) 오후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는 '여름 현무 학당' 특집으로 꾸며졌습니다.

'나혼자산다'의 무지개 회원들은 각자 개성을 살린 한복을 차려입고 함께 경주로 향했습니다.

대한민국의 대표 수학 여행지로 꼽히는 경주는 천년고도 경주는 많은 유물과 유적지가 있으며, 역사와 문화가 잘 보존돼 있는 곳입니다. 동시에 과거 부모님들이 즐겨찾는 신혼 여행지로 사랑받기도 했습니다.


전현무와 한혜진은 경주에 도착하자마자 서로를 챙기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첫번째 유적지 첨성대에 가기 전, 회원들은 여행 주최자 전현무가 보이지 않자 두리번거렸습니다. 이시언은 "현무 형 안 왔다"며 찾았고, 알고보니 한혜진과 함께 있었습니다.

한혜진은 오던 길을 멈추고 남자친구 전현무의 옷매무새를 고쳐주면서 다정하게 챙겼습니다. '꽁냥꽁냥'한 두 사람의 모습에 박나래는 "자기들 신혼 여행으로 오면 어떡하냐", 이시언은 "둘이 신혼여행으로 왔냐?"고 소리쳤습니다.


전현무는 회원들을 경주의 유적지로 안내하면서 직접 설명했고, 중간 중간 문제도 냈습니다. "첨성대 몸통에 돌출된 돌의 이름은?"이라는 첫번째 문제를 냈고 회원들은 맞추려고 노력했지만, 오답이 속출했습니다. 이때 전현무는 결정적인 힌트를 줬고, 한혜진은 "비녀돌"이라고 정답을 외쳤습니다.

이시언은 "분명히 정답을 두 글자라고 해놓고 갑자기 그러면 어떡하냐?"며 불만을 제기했고, 전현무는 "'돌'을 빼고 두 글자라고 했다"며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이시언은 "완전 부부사기단이다. 마치 짜고 친듯이 한다"며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전현무의 "첨성대 돌은 무슨 돌일까?"라는 질문에 한혜진은 "현무암"이라며 "난 현무암 밖에 모른다"고 답해 '사랑꾼'의 면모를 보였습니다.


특히 마지막 문제에서 한혜진은 또 다시 전현무와 눈치를 주고 받더니 "남쪽"이라며 정답을 말했습니다. 이에 어이를 상실한 박나래는 "야이 사기꾼아"라고 분노했습니다.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박나래는 "가족끼리 해먹는 게 이렇게 무서운거다"며 부부사기단에게 당한 사례를 고백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이날 '여름 현무 학당' 1탄은 전현무♥한혜진 커플의 '부부사기단'과 '신혼여행' 에피소드로 보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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