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라돈 사태 후 관련 장비 대여 수요 급상승…부산시 측정기 200대 구매
입력 2018-08-11 14:10  | 수정 2018-08-18 15:05
라돈 사태 이후 시민 불안이 커지면서 관련 장비를 대여하려는 수요가 크게 늘었습니다.

11일 부산시에 따르면 '라돈 침대' 사건 이후 라돈측정기를 대여해 달라는 신청이 2천200여 건에 달했습니다.

현재 하루 10대 정도만 대여할 수 있어 공급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시는 라돈측정기 200대를 추가로 구매해 시민에게 무상으로 대여할 방침입니다.

기준치를 초과한 침대나 라텍스 등을 감쌀 수 있도록 라돈 저감 방호 비닐 160장도 마련해 생활방사선 민원에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라돈측정기는 부산시 홈페이지나 동 주민센터, 보건소 홈페이지 등에서 대여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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