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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피드’ 이상민 VS 김일중, 자존심 건 대결 예고…기싸움 팽팽
입력 2018-08-11 09:57 
저스피드 이상민 김일중 사진=저스피드
[MBN스타 손진아 기자] 이상민과 김일중이 ‘저스피드 MC의 자존심을 건 한 판 대결을 벌인다.

11일 오후 방송되는 히스토리 ‘저스피드에서는 시청자들에게 레이스의 묘미를 더욱 생생하게 전달하던 명MC들의 경기가 펼쳐진다. 400m 코스를 정해진 초수에 가장 근접하게 들어오는 자가 승리하는 타임어택전에 이상민과 김일중이 직접 도전하는 것.

두 사람은 늘 플레이어들의 경기를 지켜보며 해설을 더하던 MC 자리에서 벗어나 서킷 위에서 운전대를 잡게 되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고.

이상민은 시작부터 자신만의 드라이빙 레서피(?)가 있다며 한껏 치솟은 어깨로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와 한 팀을 이뤘던 유경욱은 진짜 똑똑하다”며 존경의 눈빛을 발사, 현직 레이서마저 감탄하게 만든 그의 전략이 무엇이며 실전에서도 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하는 상황.


특히 열 번을 해도 열 번 이길 자신 있다”며 폭탄 발언을 던져 전직 지니어스인 그가 이번 타임어택전에서도 그 진가를 발휘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그런가하면 김일중 역시 그에 못지않은 허세를 부리며 도발을 감행, 차에 올라타자마자 에어컨이나 켜고 가자”며 쾌적한 드라이브 환경에만 신경 쓰는 여유로움을 만끽했다.

오직 본인의 ‘촉에 의지해야하는 이색적인 경기인 만큼 이상민과 김일중의 두뇌 풀가동을 기대케 하며, 과연 두 사람 중 누가 승리의 깃발을 쟁취하게 될 지 시청자들의 본방사수 욕구를 상승시키고 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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