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주말 폭염 계속…충청·남부 소나기
입력 2018-08-11 09:50  | 수정 2018-08-11 11:09
【 앵커멘트 】
주말인 오늘 충청과 남부 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센터 연결해 보겠습니다. 조수연 캐스터, 폭염은 계속되는 거죠?

<1>주말인 오늘도 폭염이 계속되겠습니다. 여전히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한낮에 서울이 37도, 대전이 36도, 광주 35도, 대구가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한편, 강릉은 30도로 동해안 지방은 비교적 기온이 낮겠습니다.

<2>오늘도 곳곳에 소나기 소식이 있습니다. 오후에 충청 내륙과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5에서 40밀리미터 정도 내리겠고요. 영남 해안은 아침 한때 5밀리미터 안팎의 약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태풍>현재 태풍 '야기'는 일본 오키나와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습니다. 예상대로라면 서해상을 따라 한중국경 부근을 지나겠는데요. 이렇게 된다면 우리나라에는 강한 소나기 정도 내리겠습니다. 하지만 태풍이 예상보다 중국 내륙 쪽으로 더 치우친다면 우리나라는 폭염이 더 심해지겠고요. 태풍이 북한에 상륙한다면 폭염은 꺾이겠지만, 우리나라에 태풍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생기겠습니다.

<위성>현재 하늘에는 구름이 많이 껴 있고,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최고>오늘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37도, 청주 36도, 전주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간>내일은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수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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