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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TV] `거기가 어딘데` 지진희, 자연 즐기는 진정한 탐험가
입력 2018-08-11 09:1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배우 지진희가 스코틀랜드의 자연 풍경을 즐기는 진정한 탐험가의 면모를 드러냈다.
10일 방송된 KBS2 ‘거기가 어딘데??(연출 유호진, 작가 정선영)에서는 지진희가 차태현-조세호-배정남과 떨어져 나홀로 탐험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탐험대는 스코틀랜드 탐험 구간 중 가장 난코스인 쿨린산맥 지역을 통과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전날 비로 인해 길이 미끄러워져 초보자가 도전하기에 힘든 환경이 됐다.
탐험대는 계획대로 쿨린산맥을 통과할지, 조금 더 안전하고 쉬운 길을 갈지 선택 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지진희는 나홀로 탐험을 선언하며, 해당 루트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진희는 오만 아라비아 사막 횡단 당시에도 ‘나홀로 탐험을 원한 바 있다.
지진희는 뜻밖의 소원성취 기회에 즐거워하며 홀로 탐험길에 올랐다. 사막에서 탐험대를 이끌며 독보적인 탐험능력을 자랑한 그는 해안절벽 길에서도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외지고 가파른 해안절벽 코스는 쉽게 도전할 수 없는 고난도 코스. 전날 내린 비로 지반이 무너져 내린 곳도 있었다. 지진희는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길을 걸어나갔다. 또한 스코틀랜드 자연을 휴대전화 카메라에 하나하나 담으며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지진희는 제작진에게 너무 즐거웠다. 오만에서 몇 번 찍었지만 사진을 잘 안 찍는데 찍었다. 풀도 많고 살아있는 느낌도 있고 그런 것들을 보면서 따뜻한 느낌을 받는다. (자연이 주는) 그런 느낌이 좋았다”고 말했다.
탐험 중에도 자연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줄 아는 진정한 탐험가 지진희 모습은 훈훈함을 자아냈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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