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재명 측 "김경수 폭행한 50대 유튜버는 이재명 반대집회 참가자"
입력 2018-08-10 14:12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경수 경남지사를 폭행한 50대 유튜버는 경기도청 앞에서 이재명 경기지사 반대 집회를 한 천모(50)씨라고 이 지사 측이 밝혔다.
이 지사 비서실은 10일 이 지사 트위터에 "경기도청 앞에서 연일 이재명 경기도지사 반대 집회를 진행한 천모씨가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가격한 혐의로 검거됐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김 지사의 건강에 이상이 없기를 기원하며 놀라셨을 가족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사법당국의 수사를 통해 폭력 행위에 대한 실체가 밝혀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글과 함께 천씨가 경기도청 앞 집회와 관련해 올린 페이스북 게시물도 함께 공유했다.

공개된 천모씨의 게시물에는 "이재명 타도와 구속 촉구 집회.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적혀있었다.
천씨는 이날 오전 5시 20분께 드루킹 댓글 조작 공모 관련 특검의 2차 소환조사를 마치고 귀가하던 김 지사의 뒤통수를 한 차례 가격하고 뒷덜미를 강하게 잡아끈 혐의(폭행)로 체포됐다.
[디지털뉴스국 김수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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