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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공업, 울산 실증화 단지 내 수소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입력 2018-08-10 09:44 
자료 제공 = 세종공업

세종공업이 수소 에너지 기술 관련 핵심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종공업은 최근 울산 친환경 전지융합 실증화단지 내에 수소가스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 세종공업은 울산 실증화단지의 수소유량장, 수소품질시험센터, 연료전지평가동 3곳에 시스템을 적용하고 단지의 수소 안전 관제를 시작했다.
세종공업이 개발한 수소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은 누설 검지 센서와 모니터링 관제 시스템으로 구성됐다. 수소 누출이 우려되는 장소에 센서를 설치한 후 유무선으로 전송되는 누설량과 농도 신호를 모니터링한다.
회사 관계자는 "수소 연료전지차의 핵심 기술인 수소 누설 검지 센서의 원천 기술과 차량 적용 기술 등 수소 에너지의 안전 모니터링 기술을 바탕으로 울산 친환경 전지융합 실증화단지의 안전과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수소 충전소, 수소 타운, 수소차 관련 기업 등 수소 에너지 산업군 전반에 제품을 적용하는 데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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