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여기어때, 구글스토어서 1000만 내려받아…`12초당 한 번 꼴`
입력 2018-08-10 09:41 
[자료 제공 : 여기어때]

위드이노베이션이 운영하는 여기어때 애플리케이션이 1000만명 넘게 내려받았다. 앱 운영을 시작한 지난 2014년 11월 이후 45개월만으로 12초에 한 번씩 내려받은 셈이다.
위드이노베이션은 안드로이드 기반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여기어때 앱을 내려받은 건수가 지난 6일 기준 1000만건을 넘었다고 10일 밝혔다. 단순 계산으로 보면 국민 10명 중 3명이 여기어때를 모바일에 설치했다. 여기어때에 등록된 숙박시설 수는 1만500여 개로 업계 최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액티비티 예약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시너지를 보이고 있다. 위드이노베이션이 함께 운영하는 호텔타임까지 합치면 등록 숙박시설 수는 2만여 개에 달한다.
여기어때에 따르면 앱 소개 페이지 내 사용자 의견은 약 4만4600건으로 평가 점수는 5점 만점에 4.4점이다. 평가자 중 92%가 상품 장소에 대한 사진을 정확히 확인할 수 있다는 데 만족했고, 92%는 사용자 리뷰가 참고할 만하다고 답했다. 호텔을 예약하는 데 유용했다는 앱 평가자는 91%로, 여행 경로를 재설정하는 데 도움이 됐다는 답변은 91%였다.
여기어때는 13개의 혁신프로젝트를 통해 전 상품에 대한 최저가보상제를 운영하고 다른 플랫폼 대비 가격이 높을 시 차액의 2배를 보상한다. 혁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미리 예약할인을 비롯해 ▲레이트버드 할인 ▲예약연기제 ▲이용자 전화번호를 가상번호로 교체하는 '고객안심번호' 등을 운영하고 있다. 오버부킹 피해를 막는 안심예약제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는 제도다.

여기어때는 또, 360도 VR 객실정보와 실제 방문한 회원만 리뷰를 남기는 '리얼리뷰' 시스템을 적용했다. 일부 액티비티 상품의 경우 동영상 상품 설명을 추가한 상태다.
지난달부터는 액티비티 상품 예약 서비스를 시작했다. 극성수기인 워터파크아 테마파크를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고 ▲경비행기 ▲제트보트 ▲패러글라이딩 ▲집라인 ▲열기구 같은 이색 체험 프로그램도 예약할 수 있다. 투어는 물론 관람과 축제, 공연 티켓도 판매하며 최저가보상제와 부분 예약 취소 기능도 도입했다. 유효기간이 지난 상품은 포인트로 자동 환불 된다.
문지형 여기어때 CCO는 "앱 사용자가 기존 사업자 대비 단 기간 큰 폭으로 증가한 데는 소비자 만족을 중시한 노력 때문"이라며 "숙박과 액티비티, 두 축을 기반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상품을 확보하고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결해 주 52시간 근무제로 개선된 여가 문화를 안착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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