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북미 비핵화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가운데, 다음주 월요일 남북 고위급이 다시 마주앉기로 했습니다.
북한이 먼저 고위급 회담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남북정상회담을 언제 그리고 어떤 주제로 열 것인가를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근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오는 13일 남북이 다시 한 번 고위급 회담을 개최합니다.
지난 6월 3차 고위급 회담 이후 2개월만으로, 이번엔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열립니다.
▶ 인터뷰 : 백태현 / 통일부 대변인 (어제)
- "북측은 오늘(9일) 오전 통지문을 통해 판문점선언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남북정상회담 준비와 관련한 문제들을 협의할 것을 제의했습니다."
통일부는 구체적인 의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판문점선언 이행과 관련한 내용이 오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북한이 통지문에 "남북정상회담 준비와 관련한 문제를 논의하자"며 구체적으로 밝힌 대목이 눈에 띕니다.
불과 그제만해도 남북정상회담 관련 논의가 전혀 진척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백태현 / 통일부 대변인 (그제)
- "(지금 남북정상회담이 조만간 있어야 할 날짜가 다가오고 있는데요.) 아직 북측과 협의가 진행된 것은 없습니다."
때문에 이번 회담에서 남북정상회담의 개최 날짜와 의제 등을 논의될 가능성이 큽니다.
우리측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수석대표로 나가고, 북측에서는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북미 간 비핵화-종전선언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만큼, 북한은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MBN뉴스 김근희입니다.
북미 비핵화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가운데, 다음주 월요일 남북 고위급이 다시 마주앉기로 했습니다.
북한이 먼저 고위급 회담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남북정상회담을 언제 그리고 어떤 주제로 열 것인가를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근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오는 13일 남북이 다시 한 번 고위급 회담을 개최합니다.
지난 6월 3차 고위급 회담 이후 2개월만으로, 이번엔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열립니다.
▶ 인터뷰 : 백태현 / 통일부 대변인 (어제)
- "북측은 오늘(9일) 오전 통지문을 통해 판문점선언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남북정상회담 준비와 관련한 문제들을 협의할 것을 제의했습니다."
통일부는 구체적인 의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판문점선언 이행과 관련한 내용이 오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북한이 통지문에 "남북정상회담 준비와 관련한 문제를 논의하자"며 구체적으로 밝힌 대목이 눈에 띕니다.
불과 그제만해도 남북정상회담 관련 논의가 전혀 진척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백태현 / 통일부 대변인 (그제)
- "(지금 남북정상회담이 조만간 있어야 할 날짜가 다가오고 있는데요.) 아직 북측과 협의가 진행된 것은 없습니다."
때문에 이번 회담에서 남북정상회담의 개최 날짜와 의제 등을 논의될 가능성이 큽니다.
우리측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수석대표로 나가고, 북측에서는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북미 간 비핵화-종전선언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만큼, 북한은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MBN뉴스 김근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