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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두심, 김영옥 추락사고 언급 “죽을 뻔 했다”(할머니네 똥강아지)
입력 2018-08-10 06:01 
고두심 김영옥 추락사고 사진=할머니네 똥강아지 캡처
[MBN스타 손진아 기자] ‘할머니네 똥강아지 고두심이 김영옥 추락사고 당시를 회상했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할머니네 똥강아지에서는 40년 지기 배우 김영옥, 고두심의 우정이 공개됐다.

이날 김영옥 손녀 김선우는 두 분이 드라마를 함께 촬영하면서 기억 남는 재밌는 에피소드가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고두심은 재밌는 건 아니고, 아픈 일이 하나 있어”라고 답했다. 옆에 있던 김영옥은 할머니가 죽을 뻔 했어”라고 덧붙였다.

고두심은 과거에 무대 장치가 잘못돼서 그런 적이 있었다. 김영옥이 동네 가설무대에서 노래 자랑을 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김영옥이 촬영 중 간드러지게 노래를 하고 나서 뒤로 가다가 그대로 추락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무방비 상태에서 바닥으로 추락한 거다. 김영옥 머리가 찢어져서 피가 흐르는데 언니가 정말 웃기고 재밌는 사람이지 않냐. 다들 걱정하면서도 웃음이 동시에 나왔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영옥은 그때 너무 놀랐었다. 나는 피 흘리고 있는데 다들 괜찮냐고 하면서 웃더라”라고 말하며 욕을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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