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가을야구 꿈이 부풀고 있다. 내야수 김성훈이 삼성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삼성은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전에서 8회초 터진 김성훈의 결승타에 힘입어 9-6의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5위 LG와 승차를 지운 6위가 됐다. 승률에서 3모가 뒤진다. 특히 막판에 대량득점에 성공하는 집중력을 보였다.
김성훈은 그 중심에 있었다. 4-4로 맞선 8회초 삼성은 무사 2,3루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박한이와 강민호가 문광은에 삼진으로 물러나며 흐름이 끊기는 듯했다. 하지만 김성훈이 바뀐 투수 정찬헌의 초구를 받아쳐 좌중간에 뚝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를 만들었다. 이후 삼성은 3점을 더 뽑았다. 7회 대수비로 손주인 대신 들어간 김성훈이 첫 타석에 만든 결승타였다.
경기 후 김성훈은 8회초 중요한 타석이었다. 타석에 서기 전 코치님께서 힘 빼고 연습 때처럼 치라고 조언해주셨다. 바뀐 투수의 초구 직구만 노리고 들어갔다. 운 좋게 안타로 연결된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어떤 역할이든 내 자리에서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삼성은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전에서 8회초 터진 김성훈의 결승타에 힘입어 9-6의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5위 LG와 승차를 지운 6위가 됐다. 승률에서 3모가 뒤진다. 특히 막판에 대량득점에 성공하는 집중력을 보였다.
김성훈은 그 중심에 있었다. 4-4로 맞선 8회초 삼성은 무사 2,3루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박한이와 강민호가 문광은에 삼진으로 물러나며 흐름이 끊기는 듯했다. 하지만 김성훈이 바뀐 투수 정찬헌의 초구를 받아쳐 좌중간에 뚝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를 만들었다. 이후 삼성은 3점을 더 뽑았다. 7회 대수비로 손주인 대신 들어간 김성훈이 첫 타석에 만든 결승타였다.
경기 후 김성훈은 8회초 중요한 타석이었다. 타석에 서기 전 코치님께서 힘 빼고 연습 때처럼 치라고 조언해주셨다. 바뀐 투수의 초구 직구만 노리고 들어갔다. 운 좋게 안타로 연결된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어떤 역할이든 내 자리에서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