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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팝, 모모 귀신에 전화영상…공개 하루만 76만뷰↑
입력 2018-08-09 15:44 
모모 귀신에 전화한 허팝. 사진| 유튜브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인기 유튜버 허팝(30, 본명 허재원)이 모모 귀신과 통화한 영상을 공개한 가운데 공개 하루만에 80만 뷰 가까운 큰 관심을 받았다.
허팝은 지난 8일 유튜브 채널에 "절대 전화하면 안된다는 모모 귀신한테 전화했는데 받았습니다. 그녀가 한 말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공개 하루 만인 9일 오후 3시 30분 기준 76만 2418뷰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고 있다. 모모 귀신은 관심에 힘입어 이날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허팝은 "모모 귀신에 전화를 해달라는 제보를 많이 받았다. 모모 귀신은 얼굴은 창백한 여자인데 몸이 치킨이다. 기괴하고 소름 끼치게 생겼다"고 영상을 찍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유명한 이유는 전화번호가 있기 때문. 전화를 받는 경우도 있고 못 받으면 전화를 따로 해주고 자기의 무서운 사진을 보내주기도 한다. 일본, 멕시코, 콜롬비아 등에 전화번호가 있다"고 말하며 통화를 시도했다.
그러나 콜롬비아와 일본 모모 귀신의 전화로 연결을 시도한 결과 받지 않았다. 그러던 중 허팝의 전화 앱에 갑자기 뜬 '모모 코리아'라는 연락처. 통화를 시도하니 모모 귀신이 전화를 받았고 기괴한 얼굴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이는 허팝이 만든 계정이었고 허팝은 "모모가 전화번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캐릭터 홍보 등을 위한 노이즈 마케팅 수단으로 만든 아이템이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허팝은 215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인기 유튜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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