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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백기 불안 깨고 컴백”…다이아의 간절한 외침 ‘우우’(종합)
입력 2018-08-09 15:41 
다이아 우우(WOO WOO) 컴백 사진=MBK엔터테인먼트
[MBN스타 손진아 기자] 그룹 다이아가 1년 만에 컴백했다. 공백기 속 느낀 불안감을 깨고 대중 앞에 다시 서는 다이아가 타이틀곡 ‘우우(WOO WOO)에 간절함을 담아 노래하며 본격 활동에 나선다.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는 다이아(유니스, 기희현, 제니, 정채연, 예빈, 은채, 주은, 솜이)의 네 번째 미니앨범 ‘Summer Ade 발매 쇼케이스가 열렸다.

1년 여 만의에 컴백하는 다이아의 이번 앨범에는 다이아 예빈과 주은의 자작곡 ‘Sweet Dream과 ‘데리러 와(Take me)를 포함해 7곡이 수록됐다.

은진 탈퇴 이후 재정비를 마치고 컴백하게 된 다이아는 은진 양이 다이아에 나가게 된 후로 다시 돌아오게 됐다. (은진이 탈퇴하는) 과정에선 본인 의견을 가장 많이 존중을 했다. 은진 양이 잘 지내고 있는 모습을 가끔 보고 있는데 행복했으면 좋겠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1년 만에 돌아왔다. 다이아가 좀 더 성숙해졌고, 콘셉트의 변화가 있었다. 저희끼리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많은 걸 보여드리고자 노력했다. 항상 그렇듯이 다이어트도 열심히 했다. 이전엔 식이요법으로만 했다면 공백기 동안 멤버 각자 다양한 운동을 다리며 관리를 열심히 했다”라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우우(WOO WOO)는 데뷔곡 ‘왠지에 이어 다이아와 신사동호랭이가 두 번째 호흡을 맞춘 곡으로, 마이애미베이스 장르의 신나는 댄스곡이다.

다이아는 한 차례 컴백 연기가 됐었다. 컴백 앨범 준비를 하면서 한 곡 녹음을 한 상태였는데 좀 더 준비를 해보자고 해서 신사동호랭이를 찾아갔다. 기다려서 받은 곡이 타이틀곡 ‘우우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사동호랭이가) 누구보다 저희를 잘 안다. 신사동호랭이가 멤버들이 어떤 포인트에 잘 사는지를 알기 때문에, 이번 곡도 멤버들의 매력을 잘 살릴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한다. ‘왠지보다 좋은 명곡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해야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사진=MBK엔터테인먼트

이번 ‘Summer Ade는 다이아가 데뷔 이래 가장 긴 공백 후 발매하는 앨범으로 다이아를 기다려준 팬들을 위한 앨범이기도 하다. 다이아의 팬덤 명인 AID과 동음이의어인 Ade를 선택해 오랫동안 믿고 기다려준 팬들과 올 여름을 함께 하겠다는 이중적인 의미도 담았다.

다이아는 생각보다 공백기가 길어지면서 불안감에 휩싸였다고 털어놨다. 이들은 멤버들끼리 불안감과 부담감을 공유했다. 이번 앨범이 진짜 마지막일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도 주고받았다. 마지막이라도 미련 없을 만큼 하자는 의견을 나눴다. 그래서 더 열심히 했다”라고 밝혔다.

다이아 멤버들이 말한 이번 활동의 콘셉트는 ‘섹시큐티이다. 다이아는 다양한 콘셉트를 많이 했는데 이번엔 ‘얘네 진짜 열심히 준비했다 할 정도로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하지만 부담스럽지 않게 보여주자를 중점으로 두고 준비했다”라고 귀띔했다.

마지막으로 다이아는 각자 책임감을 갖고 활동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차트인 욕심을 내고 있는데 잘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덧붙였다.

한편, 다이아의 네 번째 미니앨범 ‘Summer Ade는 이날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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