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개호 "선제적 가격안정시스템 확대…자율적 수급관리체계 구축"
입력 2018-08-09 10:12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는 9일 "채소가격안정제 등 선제적인 가격안정시스템을 확대하고 주산지별로 재배면적과 출하량을 조절하는 자율적 수급관리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 모두 발언에서 장관 후보자로서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 "농산물 가격을 안정시키고, 농가의 경영안전망을 강화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한 "쌀 생산조정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목표가격을 재설정해 소득불안을 해소하는 한편 구조적인 공급과잉 상태에 있는 쌀 산업의 틀을 근본적으로 바꿔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직불제도를 쌀 공급과잉을 해소하고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보전하고 확산하는 데 기여하도록 재편하겠다"고 설명했다.

농식품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청년 농업인의 영농정착 지원과 스마트팜 창업 활성화 의지를 밝혔다.
그는 또 "식품·외식산업을 적극 육성해 국산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부가가치를 창출해 우리 농업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일자리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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