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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최현준母, "내 아들 괴롭히지마" 손주에게 불호령
입력 2018-08-08 22:0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누리 객원기자]
최현준 신소이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8일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는 V.O.S 멤버 최현준과 쇼핑몰 CEO 신소이 부부의 실생활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시어머니가 갑자기 오신다는 소식에 신소이는 일하다가 집으로 뛰어왔다. 쌀을 씻으며 식사 준비를 하던 신소이는 시어머니의 불호령에 깜짝 놀랐다. 시어머니는 쌀을 씻을 때 밥솥 말고 그릇에다가 해라”라고 잔소리를 했다.
이에 신소이가 그릇을 꺼내 쌀을 씻자 옆에서 지켜보던 시어머니는 답답해 못 살겠네”라고 본인이 시범을 보였다. 빈정 상한 신소이는 쌀 다 튀어나가네요”라고 삐죽댔고, 시어머니는 네가 튀어나간 게 더 많다”라고 응수했다.

이어 시어머니의 아들 자랑이 시작됐다. 시어머니는 우리 현준이는 6살 때 가르치지도 않은 피아노를 치더라”며 ‘우리 현준이가 아무래도 천재가 되려나보다라고 생각했다”라고 과거 이야기를 꺼냈다.
최현준은 원래는 그림을 그렸는데, 그림으로 전국대회에서 3등해서 어떤 대학을 갈 수 있었어”라며 그 대학을 가기에 내가 아쉬웠고 공부를 더 해서 서울로 가고 싶었는데 수능을 밀렸지. 그래서 가수가 됐지”라고 덧붙였다.
시어머니의 유별난 아들 사랑은 손주에게도 예외가 아니었다. 최현준이 손주를 놀아주느라 기운을 빼자 시어머니는 이제 그만해. 내 아들 그만 괴롭혀 이 시키야”라며 현준이는 내 아들이야”라고 소리를 쳤다.
개인 인터뷰에서 시어머니는 윤우(손주) 보러 오는 거 아니야. 윤우 보러 오는 건 핑계야. 소이가 서운할지 모르지만 엄마는 이런 걸 숨기고 싶지 않아. 윤우는 그냥 예쁘지. 나한테는 네가 더 사랑스러워”라고 전했다.
한편, 신소이는 시어머니의 행동에 대해 워낙 신랑이 잘생기고 그러니까 어머님 눈에는 얼마나 이쁘겠어요”라고 남편을 사랑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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