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대규모 투자 계획은 문재인 대통령의 일자리 창출 요구에 대한 화답으로 읽혀지는데요.
보다 자세한 투자 배경, 민지숙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달 9일 삼성전자 인도 공장 준공식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만난 문재인 대통령.
짧은 첫 만남에서 문 대통령은 이 부회장에게
한국에서도 더 많이 투자하고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합니다.
삼성은 즉각 투자와 고용, 동반성장 방안 마련에 나섰고, 한 달만에 대규모 투자 계획을 내놓습니다.
당초 재계에서 예상한 수준인 100조 원를 훨씬 뛰어넘는 수준입니다.
이는 문 대통령 요구에 대한 이재용 부회장의 화답으로 해석됩니다.
일각에서는 이 부회장의 자신감과 공격적인 신성장 사업 확대 의지를 내비친 것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이번 방안을 내놓기까지 과정은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평택캠퍼스에서 이뤄진 김동연 부총리와 이 부회장과의 만남을 앞두고 '투자 구걸' 논란이 불거지며 발표를 미룬 것입니다.
▶ 인터뷰 : 김동연 / 경제부총리(지난 6일)
- "금년에 제가 18만 개로 일자리 숫자(전망치)를 줄였습니다. 20만 개, 25만 개 나오면 뭔들 못하겠습니까? 제가 광화문 한복판에서 춤이라도 추겠습니다."
때문에 시장에서는 이런 예상밖 투자에 대해 삼성이 정공법을 선택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MBN뉴스 민지숙입니다.
영상편집: 윤진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대규모 투자 계획은 문재인 대통령의 일자리 창출 요구에 대한 화답으로 읽혀지는데요.
보다 자세한 투자 배경, 민지숙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달 9일 삼성전자 인도 공장 준공식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만난 문재인 대통령.
짧은 첫 만남에서 문 대통령은 이 부회장에게
한국에서도 더 많이 투자하고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합니다.
삼성은 즉각 투자와 고용, 동반성장 방안 마련에 나섰고, 한 달만에 대규모 투자 계획을 내놓습니다.
당초 재계에서 예상한 수준인 100조 원를 훨씬 뛰어넘는 수준입니다.
이는 문 대통령 요구에 대한 이재용 부회장의 화답으로 해석됩니다.
일각에서는 이 부회장의 자신감과 공격적인 신성장 사업 확대 의지를 내비친 것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이번 방안을 내놓기까지 과정은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평택캠퍼스에서 이뤄진 김동연 부총리와 이 부회장과의 만남을 앞두고 '투자 구걸' 논란이 불거지며 발표를 미룬 것입니다.
▶ 인터뷰 : 김동연 / 경제부총리(지난 6일)
- "금년에 제가 18만 개로 일자리 숫자(전망치)를 줄였습니다. 20만 개, 25만 개 나오면 뭔들 못하겠습니까? 제가 광화문 한복판에서 춤이라도 추겠습니다."
때문에 시장에서는 이런 예상밖 투자에 대해 삼성이 정공법을 선택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MBN뉴스 민지숙입니다.
영상편집: 윤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