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 엘리베이터 추락 사고…인명피해 없어

오늘(8일) 오전 10시 11분쯤 서울 중랑구 신내동 한 상가 건물에서 엘리베이터 추락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 중랑소방서에 따르면 영아 1명을 포함해 승객 8명을 실은 엘리베이터가 건물 1층에서 2층을 향하던 중 지하 2층과 3층 사이로 떨어졌습니다.

엘레베이터는 추락 도중 안전장치가 작동해 한 번에 추락하지 않고 3차례에 걸쳐 조금씩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관들이 현장에 출동해 오전 10시 41분쯤 피해자를 모두 구조했으며 모두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