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투니버스, `파파독` 8일 저녁 8시 첫 방송
입력 2018-08-08 15:10 
`파파독:개수상한 이웃` 시즌 2 포스터 [사진제공 = CJ E&M]

아빠가 개로 변했다는 독특한 설정의 투니버스 인기 애니메이션 '파파독 시즌2'가 투니버스에서 첫 방영된다.
투니버스는 '파파독: 개수상한 이웃'이 8일부터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방송된다고 밝혔다. 파파독은 아빠가 우연히 개가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가족 시트콤 애니메이션이다.
이번 시즌에는 새로운 캐릭터가 대거 등장해 보다 다양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파파(봉구)'는 어렵사리 손에 넣은 개 조각상을 잃어버려 다시 개가 돼버리고 만다. 얼마 뒤 주인공 별이네 가족 이웃에 잘생긴 아빠와 아들, 나이 든 반려견이 이사를 온다. 친절하지만 어딘가 모르게 수상한 느낌을 지울 수 없는 이 가족의 등장은 이번 시즌의 시청요소로 꼽힌다.
'별이'의 이모 '백설기'는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언니를 돕기 위해 별이네 가족과 함께 살게 된다. 새로운 등장인물인 '백설기'는 심한 감정기복겪는 인물로 시청자에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파파독'은 CJ E&M 자체 제작 애니메이션이다. 일이 바빠서 또는 감정을 표현하는 게 서툴러 아이들과 거리감이 생기는 '현실 아빠'들의 모습을 유쾌한 스토리로 풀어낸 작품이다. 시즌1은 지난 2016년 방영 당시 유료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끈 바 있다.
신길주 CJ E&M 투니버스 팀장은 "'파파독'은 현실을 반영한 독특한 설정으로 아이들과 어른들의 공감을 동시에 얻었다"며 "이번 시즌2에서는 새로운 캐릭터들의 등장과 더욱 흥미로운 에피소드로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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