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계좌 한눈에' 내일부터 79개 저축은행 계좌도 확인…모바일도 접속 가능
입력 2018-08-08 13:30  | 수정 2018-08-08 13:46
내계좌 한눈에 /사진=내계좌 한눈에 홈페이지 캡처

'내계좌 한눈에' 서비스 조회 대상이 저축은행 계좌로 확대됩니다.

해당 서비스는 자신의 금융계좌, 보험가입·대출, 카드발급 정보를 한 번에 조회하는 것으로 지난해 12월 개시 이후 이용 실적이 하루 평균 7만 7건입니다.

지금까지는 은행, 상호금융, 새마을금고, 우체국의 계좌 조회가 가능했지만 내일(9일)부터 79개 저축은행도 조회 대상에 포함됩니다.

인터넷으로 금감원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이나 '내계좌 한눈에'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계좌정보통합관리 모바일 앱 '어카운트인포'를 통해서도 조회할 수 있습니다.

금감원은 서비스 확대를 계기로 저축은행중앙회, 금융결제원과 함께 다음 주부터 6주간 '미사용계좌 찾아주기 캠페인'을 합니다.

1년 넘게 거래가 없는 계좌 380만2천480개에 든 예·적금 1천480억5천만원을 찾아주면서 불필요한 계좌를 정리하는 취지입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100만원 넘게 든 계좌가 1만3천827개, 금액으로는 1천206억5천만원에 달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에 돈을 찾아주는 저축은행을 포함해 모든 금융권의 휴면·장기 미청구 금융재산은 지난해 말 기준 11조8천억원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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