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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정현, 허리 통증으로 조코비치와 맞대결 무산
입력 2018-08-08 12:05 
정현이 허리통증으로 노박 조코비치와의 맞대결을 치르지 못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세계랭킹 23위·한국체대)이 허리 통증으로 노박 조코비치(10위·세르비아)와의 맞대결이 무산됐다.
정현은 8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진행 중인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로저스컵(총상금 531만 5025달러) 이틀째 단식 1회전에서 올해 윔블던 우승자 조코비치와 대결을 벌일 예정이었지만 허리 통증 때문에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지난 1월 호주오픈에서 4강에 진출한 뒤, 5월초 발목 부상으로 프랑스오픈, 윔블던에도 출전하지 못하며 2개월 정도 공백기를 가졌다.
이후 정현은 지난달 코트에 복귀해서 애틀랜타오픈 8강과 시티오픈 16강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정현 대신 ‘러키 루저 자격으로 나온 미르자 바시치(84위·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2-0(6-3 7-6<7-3>)으로 꺾고 2회전에 올랐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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