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전자, 브라질 상파울루 빈민가 교육환경 개선 나서
입력 2018-08-08 10:19 

LG전자가 국제 비영리단체 해비타트와 함께 브라질 상파울루 엘리오폴리스 빈민가의 청소년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 사업에 나선다.
LG전자와 해비타트는 7일(현지시간) 상파울루에 위차한 LG전자 브라질 법인에서 엘리오폴리스 지역 아동청소년센터(PAM) 환경개선사업 지원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LG전자 중남미지역대표 변창범 부사장, 대외협력담당 윤대식 상무, 해비타트 브라질의 마리우 비에이라 사무총장, 엘리오폴리스 지역 비정부기구(NGO)인 UNAS의 클레이지 아우비스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전자와 해비타트는 앞으로 5개월간 엘리오폴리스 지역에 있는 아동청소년센터의 독서실과 놀이터, 화장실 등에 대한 보수공사를 벌여 해당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쾌적한 학습·놀이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비에이라 사무총장은 "LG전자의 도움으로 엘리오폴리스 지역 아이들이 혜택을 받게 됐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엘리오폴리스는 상파울루 지역의 대표적인 빈민가다. 교육시설이 부족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적절한 교육을 받기 어려운 실정이다.
LG전자 변 부사장은 "상파울루와 타우바테, 마나우스 등 생산법인이 있는 곳에서 임직원이 참여하는 환경정화 활동과 헌혈 캠페인, 보육원 후원 등을 지속해서 진행하고 있다"면서 "현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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