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원이 내수 부진과 비용 증가로 실적 기대감이 떨어지면서 장 초반 약세다.
8일 오전 9시10분 현재 와이지-원은 전 거래일보다 1450원(10.10%) 하락한 1만2900원에 거래 중이다.
와이지-원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8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1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5% 감소했다.
성정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와이지-원의 방향성은 여전히 유효하나 비용증가에 따른 실적부진으로 증익 시점이 이연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며 "연초에 제시했던 실적 가이던스는 미달할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아직까지 업사이클을 유지하고 있는 글로벌 제조업 경기를 고려할 때 인서트 타입 매출과 매출 비중 확대와 함께 주가는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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