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카카오페이, 부산서 청구서 QR납부 서비스 확대…벌금도 바로 낸다
입력 2018-08-07 17:51  | 수정 2018-08-07 18:02
카카오페이, 부산광역시 QR납부 서비스 확대/사진=카카오페이 제공


카카오페이가 부산광역시에 '카카오페이 청구서'를 통한 QR납부 서비스를 확대합니다.

카카오페이는 오늘(7일) 부산 시민을 대상으로 지방세, 상수도 요금, 전기 요금, 아파트 관리비에 이어 세외수입도 '카카오페이 청구서'로 결제할 수 있는 QR납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세외수입이란 각종 공공 시설의 사용료 및 임대료, 공공 서비스 이용 시 부과되는 수수료, 공공 사업 관련 수익자 분담금, 과태료·벌금 등을 가리킵니다.

카카오톡에 있는 '카카오페이 청구서'에 들어가 'QR납부'를 선택해 세외수입 고지서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카카오페이머니 또는 등록해놓은 신용카드·체크카드로 빠르고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습니다.


이에 앞서 카카오페이는 지난달(7월) 부터 부산시 소재의 아파트 관리비도 '카카오페이 청구서'를 통해 QR납부 할 수 있는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관리비 고지서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카카오페이 청구서'로 연결됩니다.

연결된 화면에서 납부 마감일·계좌 납부 정보 등 간단한 내역의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단의 '계좌이체' 버튼을 누르면 수수료 없이 카카오페이머니로 아파트 관리비를 납부할 수 있습니다.

추후 신용카드로도 결제할 수 있도록 납부 수단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현재 아파트 관리비 QR납부 서비스는 부산 외에 울산, 경주, 포항, 경남 지역 및 제주에서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부산은 카카오페이를 통한 공과금 및 생활 요금 납부가 전국에서 가장 활성화된 지역으로, 이번에 세외수입과 아파트 관리비까지 '카카오페이 청구서'를 통해 납부할 수 있게 된 것을 기념해 8월 중순쯤 부산 시민을 대상으로 QR납부를 활용한 프로모션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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