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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 “극중 10대 연기, 풋풋함은 연기로 되는 게 아니더라”(너의 결혼식)
입력 2018-08-07 16:34 
‘너의 결혼식’ 박보영 사진=MK스포츠 옥영화 기자
[MBN스타 김솔지 기자] ‘너의 결혼식 박보영이 극중 10대를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영화 ‘너의 결혼식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박보영, 김영광과 이석근 감독이 참석했다.

박보영은 극중 10대의 풋풋함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고민했다. 실제 10대이지 않은 이상 풋풋함을 표현하기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관객들도 조금은 이해해주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조금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극 후반 성숙해진 저의 생각을 표현하려 했고, 어렸을 때는 최대한 내가 옛날에 어떤 감정을 느꼈을까 계산 하지 않고 좋으면 좋고 싫으면 싫고 솔직하게 표현하려 했다”면서 역시 풋풋함은 연기로 되는 게 아니라고 느꼈던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너의 결혼식은 3초의 운명을 믿는 승희(박보영 분)와 승희만이 운명인 우연(김영광 분), 좀처럼 타이밍 안 맞는 그들의 다사다난 첫사랑 연대기를 그렸다.

오는 8월 22일 개봉한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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