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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새 외인 타자 협상 막바지…고형욱 단장 “거포와 계약”
입력 2018-08-07 14:51 
웨이버 공시된 넥센 히어로즈의 마이클 초이스. 사진=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새 외국인 타자를 영입한다. 이번 주 안으로 영입을 마무리 짓는다.
넥센은 7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마이클 초이스(29)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지난해 대니 돈(34)의 대체 선수로 넥센에 입단한 초이스는 46경기 타율 0.307 17홈런 42타점으로 활약하며 재계약에 성공했다.
하지만 올해 부진에 빠졌다. 9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8 17홈런 61타점에 그쳤다. 최근에는 선발 출전 명단에서도 빠지고 있다.
넥센은 6일 현재 53승 56패로 5위에 올라있다. 4위 LG와는 1.5경기차다. 힘을 더욱 쏟아야 할 시기에 초이스의 부진은 넥센에 악재다. 결국 교체 수순을 밟았다.
고형욱 단장은 팀이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순위 싸움이 한창이다.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외국인타자를 교체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넥센의 새 외국인 타자 영입은 속도를 낸다. 담당자는 현재 미국에서 막바지 협상을 벌이고 있다. 오는 15일 안으로 추가 등록을 해야 포스트시즌에 뛸 수 있다.
고 단장은 타격 강화를 위해 거포형 외국인 타자를 후보로 정했다. 이번 주 안으로 마무리를 지을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넥센은 6일 현재 타율 0.282(7위) 122홈런(5위)으로 화력이 강한 편이 아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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