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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민, 9월 13일 국내 최초 크리처 액션 사극 영화 '물괴'로 돌아온다
입력 2018-08-07 11:22  | 수정 2018-08-07 11:33
영화 '물괴' 포스터/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국내 최초의 크리처 액션 사극 영화 ‘물괴가 올해 추석에 스크린 개봉을 앞두고 1차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1차 포스터에서 모습을 드러낸 물괴는 실록 속 존재를 그대로 옮겨온 듯 형형한 눈빛으로 보는 이들을 공포로 몰아넣습니다.

예고편은 실제 조선왕조실록의 기록으로 시작합니다.

실제로 조선왕조실록에서는 "밤에 개같은 짐승이 문소전(文昭殿) 뒤에서 나와 앞 묘전(廟殿)으로 향하는 것을, 전복(殿僕)이 괴이하게 여겨 쫓으니 서쪽 담을 넘어 달아났다. 명하여 몰아서 찾게 하였으나 얻지 못하였다"라고 적고 있습니다.

괴이한 짐승 물괴의 출현으로 백성들은 두려움에 휩싸이고 흉흉해진 민심을 다스리기 위해 물괴 수색대가 꾸려지고 윤겸(김명민)은 수색대원들과 함께 놈을 추격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결국 물괴가 도성 안에 모습을 드러내고, 놈의 끔찍한 실체를 접하게 된 백성들은 혼비백산해 달아납니다.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본격적으로 물괴에 맞서는 수색대, 물괴를 막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강렬한 액션을 선보이고 그들이 과연 놈을 잡을 수 있을지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이어 엔딩에서 누군가를 덮치는 물괴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입니다.

배우 김명민이 주인공 '윤겸' 역을, 배우 혜리가 '명' 역을 맡아 연기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영화 '물괴'는 2012년 26회 프리부르 국제영화제 비평가상을 수상한 허종호 감독이 연출했습니다. 허 감독은 2015년 영화 '성난 변호사'와 2011년 영화 '카운트다운'을 연출한 바 있습니다.

중종 22년, 역병을 품은 괴이한 짐승 ‘물괴의 등장으로 위태로워진 조선과 소중한 이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이들의 사투를 그린 영화 '물괴'는 오는 9월 13일 개봉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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