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7일 굿모닝MBN 주요뉴스

▶ 김경수 "충분히 소명"…특검 영장 청구 검토
김경수 경남지사가 18시간 넘게 특검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귀가했습니다.
김 지사는 충분히 소명했다고 밝혔지만, 특검은 김 지사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오늘 누진제 완화 발표…7~8월 전기료 감면
정부가 한시적으로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오늘 발표합니다.
어제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7월부터 소급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 "리용호, 비핵화 이행 약속 분명히 했다"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에서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지속적인 비핵화 이행 약속을 명확히 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CNN 방송은 "북한이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것으로 믿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 BMW, 대국민 사과…"주차거부" 불안감 확산
BMW가 연이은 차량 화재 사고에 대해 대국민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BMW 주차를 거부하는 곳이 늘어나는 등 시민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 고혈압약 59종서 또 발암의심 물질 검출
중국에서 수입한 원료로 만든 또 다른 고혈압약에서도 발암 의심 물질이 검출됐습니다.
식약처는 해당 약 59개의 판매를 중지하고, 환자들에겐 다른 약으로 교체하라고 당부했습니다.

▶ 입추에도 '찜통더위'…전국 곳곳 소나기
절기상 입추인 오늘도 전국적으로 찜통더위가 맹위를 떨치겠습니다.
전국 곳곳에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지만, 서울 35도, 대구는 36도까지 기온이 올라가 폭염의 기세는 꺾이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