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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션샤인’ 이시아 “아빠 같은 정우성, 엄마 같은 이정재”(화보)
입력 2018-08-06 14:09  | 수정 2018-08-06 15:17
배우 이시아. 사진|bnt 제공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현대판 ‘첫사랑의 아이콘으로 불리며 뭇 남성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는 배우 이시아가 패션 매거진 bnt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이시아는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최근 SBS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과 tvN ‘미스터 션샤인에 동시 출연하고 있는 소감으로 두 작품 모두 특별 출연을 했는데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 그런데 하필 두 드라마가 동시간대에 나오는 경쟁작이라서 살짝 난감하다”라고 전했다.
그는 ‘미스터 션샤인에서 이병헌 모친 역할로 등장해 절절한 모성애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에 아이를 낳아본 경험도 없고 우울한 역할이라서 걱정을 많이 했지만 과감하게 도전했다. 노비 연기를 위해 메이크업도 아예 안 했다”라고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또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에서 여주인공 남상미의 성형 전 모습으로 등장하며 2인 1역을 열연 중인 그는 특별 출연이지만 비중 있는 역할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배우 이시아. 사진|bnt 제공
이시아는 정우성, 이정재 사단의 아티스트컴퍼니에서 영입한 1호 배우로 알려져 있다. 주변에서 부러움을 많이 받는다는 그에게 대표님들의 실제 모습이 어떤지 묻자 정우성 대표님이 아빠 같은 존재라면 이정재 대표님은 엄마 같다. 연기적인 지도도 직접 해주시곤 한다. 영광스럽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드러했다.
OCN ‘터널과 tvN ‘시그널에서 첫사랑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덕분에 그는 많은 분량이 아님에도 불구, 대중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덕분에 현대판 ‘첫사랑의 아이콘으로 불리고 있는 이시아. 수식어에 대한 소감을 묻자 그는 너무 기분 좋고 평생 ‘첫사랑의 아이콘으로 불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기쁜 마음을 표했다.
배우 이시아. 사진|bnt 제공
이번 인터뷰에서는 배우 이시아가 아닌 이지아로서의 사적인 모습도 엿볼 수 있었다. 연애 경험에 대해 조심스럽게 물으니 그는 거침없이 많이 해봤다”고 털어놨으며, 남자 연예인들에게 대시도 제법 많이 받아봤을 것 같다는 말에는 꽤 있었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또한 동안 이미지인 그는 과거엔 노안으로 불렸다는 사실을 고백하기도 했는데 중학교 때부터 이 얼굴이었다. 이제야 내 나이를 찾은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그는 2011년 걸그룹 치치로 데뷔해 일본에서 활동한 이력이 있다. 그러다 앨범 활동을 마친 뒤로 가수 생활을 마무리한 이시아. 그는 아이돌은 귀엽고 상큼해야 하지 않은가. 그런데 워낙 애교가 없는 편이라 귀여운 척을 하는 게 힘들었다”며 그만두게 된 이유를 전하기도 했다.
끝으로 이시아는 ‘미스터 션샤인과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을 통해 시청자분들을 찾아뵙고 있는데 특별 출연임에도 많은 사랑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 조금 더 비중 있는 역할로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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