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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국립주택저축은행, DB저축은행에 해외송금전담 실무자 파견
입력 2018-08-06 13:45 
1일 서울 중구 DB저축은행 본점을 방문한 인도네시아 국립주택저축은행(BTN) 직원들이 김하중 DB저축은행(가운데) 대표이사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제공 = DB저축은행]

DB저축은행은 1일 인도네시아 국립주택저축은행(BTN) 직원이 내방해 업무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BTN은 인도네시아 10대 상업은행에 속하는 저축은행이다.
앞서 양사는 2010년 11월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었고 지난해에는 해외송금업, 직원훈련프로그램, 공동투자 방안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지속적으로 협력해오고 있다.
BTN은 해외송금 전담부서인 무역결제파트 실무자들을 파견해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4만여명의 인도네시아 근로자에 대한 해외송금과 같은 금융서비스 시장조사와 향후 DB저축은행과의 업무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BTN의 관계자는 국내 인도네시아 근로자들이 주로 거주하고 있는 안산, 인천, 경북 구미 등에 소재하는 인도네시아 공동체를 방문해 그들의 해외송금에 대한 불편 및 개선사항, 금융상품에 대한 시장조사를 했다.
DB저축은행 관계자는 "DB저축은행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기술금융을 활용해 금융서비스의 폭을 확대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며 "BTN처럼 업무협력 제휴를 하고 있는 해외 저축은행들과 핀테크를 활용한 공동의 이익을 위해 꾸준히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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