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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홍철 "이번 아시안게임에 딸 여서정 출전…나보다 낫다"
입력 2018-08-06 09:10  | 수정 2018-08-07 10:05


전 기계체조 국가대표 선수 여홍철이 딸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오늘(6일) 오전 방송된 '아침마당'의 '월요토크쇼 베테랑'에서는 서기철, 강승화, 이영호, 여홍철, 이재후, 김은혜, 최병철 등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중계 베테랑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여홍철은 동안 비결에 대해 '물구나무를 많이 서니까 나이를 거꾸로 먹나 보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제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처음 해설을 맡았다. 저도 베테랑은 되지 않나 싶다. 그런데 이번에 제 딸이 아시안게임에 출전해서 처음보다 더 긴장된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에 이영호 아나운서는 "그냥 출전만 하는 게 아니라 금메달 후보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여홍철은 "딸 여서정이 제 순발력과 탄력을 물려받은 것 같다"면서 "저보다 딸 여서정이 더 낫다. 여서정이 지금 하는 기술이 신기술인데 아직 등록이 안 됐다. 이번 아시안 게임에서 성공하면 여서정 기술로 등록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여홍철은 선수 시절 '여2' 기술로 남자 도마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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