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주평화당 새 대표에 정동영 선출…최고위원은 유성엽·최경환·허영·민영삼
입력 2018-08-05 20:40  | 수정 2018-08-12 21:05
민주평화당 새 대표로 정동영(4선) 의원이 선출되며, 함께 뽑힌 최고위원들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전당대회에서 지난 1~4일 이뤄진 전당원 투표(90%)와 국민 여론조사(10%) 합산 결과(1인2표제)를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2∼5위 득표자인 유성엽(41.45%)·최경환(29.97%)·허영(21.02%)·민영삼(19.96%) 후보는 최고위원으로 각각 선출됐습니다.


당대표와 최고위원 외 전국여성위원장에는 단독 출마한 양미강 후보가, 청년위원장에는 서진희 후보가 각각 선출됐습니다.

한편 정 신임 대표는 5일 서울 여의도 K-BIZ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전국당원대표자대회에서 최다 득표율(68.57%)로 당대표에 당선됐습니다.

정 대표는 경쟁자인 최경환(초선)·유성엽(3선) 의원과 민영삼 최고위원, 이윤석 전 의원, 허영 인천시당위원장(기호순)을 따돌렸습니다.

정 대표는 올해 2월 평화당 창당 후 처음으로 전당대회를 통해 뽑힌 첫 당대표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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