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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 오늘(5일) ‘히든싱어5’ 출격…폭염 날리는 시원한 무대·절친 휘성 지원사격
입력 2018-08-05 10:1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슈퍼 디바 에일리가 ‘히든싱어5에 원조가수로 출연한다.
오늘(5일)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 시즌5(기획 조승욱 / 연출 김희정 / 이하 ‘히든싱어5)에는 대체불가 가창력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사랑을 받고 있는 에일리 편이 공개된다. 에일리는 이날 원조가수로 출연한 것에 대해 휘성의 모창 능력자들이 휘성 콘서트의 무대를 빛내줬던 것이 부러웠다”고 고백했다.
에일리는 2012년에 휘성이 프로듀서를 맡은 디지털 싱글 Heaven”으로 데뷔했다. 폭풍 가창력의 소유자로 데뷔 때부터 ‘초대형 신인, ‘슈퍼디바로 주목받으며 발라드는 물론 R&B, 댄스, 팝, 힙합 뿐 아니라 OST까지 섭렵하며 인기를 모았다.
이날 무대엔 절친한 선배 가수 휘성이 특별 지원 사격에 나선다. 휘성은 에일리 데뷔 전부터 노래 코칭을 한 적이 있다. 2011년 추석 특집으로 편성된 오디션 프로그램 ‘가수와 연습생에 동반 출연해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당시 비욘세의 ‘Halo를 부르는 에일리의 영상이 유튜브에 퍼지면서 해외에서도 한국의 비욘세란 애칭이 쏟아지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Heaven, ‘노래가 늘었어의 프로듀서로도 활약한 휘성은 에일리가 데뷔를 준비하던 시기부터 잘 알고 지냈기 때문에 무조건 다 맞힐 수 있다. 제가 바라보는 시선에 에일리가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과연 에일리 음악의 아버지, ‘휘성은 에일리를 매 라운드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에일리의 등장만으로 월드컵, 그래미어워즈를 방불케 하는 뜨거운 열기가 스튜디오를 가득 채웠다. 에일리를 비롯한 역대급 가창력 퀸들의 무대는 무더위를 잊게 할 만큼 시원했다.
이 외에도 에일리의 데뷔곡 ‘Heaven에 쇼리 목소리가 있다고 밝혀져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어졌다는 후문이다. 이어서 쇼리는 원래 ‘Heaven에 남성 래퍼 피쳐링을 했었으나 회사 긴급회의를 거친 후 편집 되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또한 휘성은 ‘Heaven을 본인 입대 바로 전날 녹음한 곡이라고 언급하며 에일리가 모든 코러스 녹음까지 2시간도 안 걸려서 작업을 끝냈다고 얘기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에일리를 키운 가수 휘성과 데뷔 곡 작업을 함께 한 쇼리가 에일리 편에서 또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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