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휴가 복귀한 문 대통령…다음 주 비서관 인사 단행할 듯
입력 2018-08-04 19:31  | 수정 2018-08-04 20:32
【 앵커멘트 】
문재인 대통령은 4박5일간의 휴가를 마치고 돌아와 업무 복귀를 준비 중입니다.
공식 업무를 시작하는 다음 주 비서관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소식은 송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충남 계룡대 휴양시설에서 4박5일간의 여름 휴가를 보내고 돌아온 문재인 대통령.

주말인 오늘과 내일은 공식일정 없이 청와대에 머물며 하반기 국정운영 구상에 몰두할 전망입니다.

업무에 복귀하는 문 대통령 앞에는 당장 비서관 인사, 기무사를 비롯한 군 개혁, 남북정상회담, 개각 등 현안이 산적합니다.

특히 2기 청와대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자영업비서관을 비롯한 문화비서관, 국정홍보비서관 등 비어있는 7개 자리 인사는 업무 효율성과 조직 안정화 차원에서 시급합니다.


이미 나소열 자치분권비서관이 충남 정무부시장으로 옮기고, 민형배 전 광주 광산구청장이 후임으로 유력하다는 보도가 나온 상황입니다.

이런 이유로 문 대통령은 다음 주 초 업무 복귀와 함께 비서관 인사를 단행할 예정으로,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이 휴가에서 돌아오면 발령이 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청와대 인사보다 늦어질 가능성이 큰 개각 폭도 어느 정도 결정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 스탠딩 : 송주영 / 기자
- "특히 문 대통령이 휴가 기간에 기무사령관을 교체하며 군 개혁에 강한 의지를 드러낸 만큼 또 다른 관심사인 송영무 국방부 장관의 거취도 결정했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MBN뉴스 송주영입니다."

영상취재 : 구민회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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