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국 순회 일정에 돌입하면서 더불어민주당 당권 경쟁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당대표 후보 3명이 이번엔 호남을 찾았습니다.
호남은 민주당의 전통적인 텃밭이자 권리당원 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핵심지역인데요.
현장 분위기는 어땠을까요?
박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와이셔츠 차림에 소매를 걷어붙이고 단상에 오른 세 후보.
가장 먼저 마이크를 잡은 김진표 후보는 호남을 띄우면서 자신의 '경제 당대표' 슬로건을 집중 부각했습니다.
▶ 인터뷰 : 김진표 /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 "호남이 없었다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도 없었을 것입니다. 관료집단을 설득할 수 있는 개혁진표, 야당을 설득할 수 있는 경제진표."
송영길 후보는 즉흥 연설을 하며 단상 앞까지 나와 세대교체를 호소했고,
▶ 인터뷰 :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 "(다른 후보) 두 분은 기회를 가졌습니다. 국무총리, 부총리…. 기회를 주십시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합니다."
이해찬 후보는 세 후보가 한팀임을 강조하면서 총선 불출마로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 인터뷰 :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 "저 이해찬 더 이상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습니다. 20년 집권하는 정당 만드는데 온몸을 바치겠습니다."
특히 전당대회 투표권을 가진 70만 명의 권리당원 가운데 무려 27%가 몰려 있는 민주당 텃밭임을 입증하듯 현장엔 수천 명의 대의원들이 운집했습니다.
뜨거운 호남 구애 경쟁을 펼친 세 후보는 충청에서 표심 잡기 경쟁을 이어갑니다.
MBN뉴스 박유영입니다.
영상취재 : 정재성 기자, 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 전민규
전국 순회 일정에 돌입하면서 더불어민주당 당권 경쟁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당대표 후보 3명이 이번엔 호남을 찾았습니다.
호남은 민주당의 전통적인 텃밭이자 권리당원 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핵심지역인데요.
현장 분위기는 어땠을까요?
박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와이셔츠 차림에 소매를 걷어붙이고 단상에 오른 세 후보.
가장 먼저 마이크를 잡은 김진표 후보는 호남을 띄우면서 자신의 '경제 당대표' 슬로건을 집중 부각했습니다.
▶ 인터뷰 : 김진표 /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 "호남이 없었다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도 없었을 것입니다. 관료집단을 설득할 수 있는 개혁진표, 야당을 설득할 수 있는 경제진표."
송영길 후보는 즉흥 연설을 하며 단상 앞까지 나와 세대교체를 호소했고,
▶ 인터뷰 :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 "(다른 후보) 두 분은 기회를 가졌습니다. 국무총리, 부총리…. 기회를 주십시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합니다."
이해찬 후보는 세 후보가 한팀임을 강조하면서 총선 불출마로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 인터뷰 :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 "저 이해찬 더 이상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습니다. 20년 집권하는 정당 만드는데 온몸을 바치겠습니다."
특히 전당대회 투표권을 가진 70만 명의 권리당원 가운데 무려 27%가 몰려 있는 민주당 텃밭임을 입증하듯 현장엔 수천 명의 대의원들이 운집했습니다.
뜨거운 호남 구애 경쟁을 펼친 세 후보는 충청에서 표심 잡기 경쟁을 이어갑니다.
MBN뉴스 박유영입니다.
영상취재 : 정재성 기자, 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 전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