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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 통증’ 박경수, 검진결과 이상무…4일 선발 출전
입력 2018-08-04 16:17  | 수정 2018-08-04 16:22
kt 베테랑타자 박경수(사진)가 4일 넥센전에 선발 2루수로 출전한다. 사진=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황석조 기자] 손바닥 타박상으로 경기 중 교체됐던 박경수(34·kt)의 몸상태가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
박경수는 지난 2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전에 선발 출전했으나 4회말 수비를 앞두고 교체됐다. 앞서 타격 시 파울 타구를 친 뒤 손바닥에 통증을 호소했기 때문.
김진욱 감독은 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넥센과의 경기를 앞두고 (박)경수가 오늘 선발로 출전한다. 검진결과 아무 이상 없고 본인도 괜찮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kt 관계자 역시 박경수에 대해 병원검진 결과 이상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 감독은 최근 1군에 콜업돼 안정적 피칭을 선보이고 있는 좌완 정성곤에 대해 지난해와 투구매커니즘이 달라지면서 좋아졌다. 기대치가 높아졌다. 필승조에 가깝게 기용할 생각”라고 말했다. 부상으로 지난 7월31일에야 1군에 콜업된 정성곤은 이후 등판한 두 경기 도합 3이닝 동안 단 1피안타만 허용한 채 4삼진 무실점 피칭을 펼치는 등 한층 나아진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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